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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장소추천
2014-06-23 오후 7:13:59  I  조회수 : 2968

 


 


세상에 많고 많은 이별 중에


이 사람들은 부디 제발 다시 한 번만 더 만났으면 좋겠다!!!


하는 안타까운 인연들이
다시 만나는
그런 신비스럽고 진귀한
장면을


영화 속에서 보신 적 있으십니까요?


 




영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소녀소년, 언니오빠, 아줌마아저씨에게


꿈같이 짜릿한 순간이 된 아쉬워 아쉬워 헤어진 커플들의


이색적인 재회 장소를 소개합니다 :-)


 


 



 


1. 서점


사랑의 대서사시 같은 비포 시리즈.


1995년 <비포 선라이즈>로 시작해서 9년 만에 돌아온 후편 <비포
선셋>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와 맞먹을 정도로 주인공들과 함께 나이를 먹고,


더 성숙해지고 그만큼 정이 쌓이게 된다는 마성의 멜로 영화.


 




 


제시와 셀린느가 만난 9년 만에 다시 만난 곳은


이름도 아름다운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
.


실연의 상처에 아파했던 제시는 어느덧 신사가 되어 소설가가 되었고,


셀린느는 성숙한 여인이 되어 파리에 살고 있다.


 


 


 


 


설레는 도시의 모습. 살짝이라도 정신을 놓고 있으면 바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가 정말 기깔나는 비포 시리즈는 정말 흔한 장소인 서점에서


두 사람을 재회시키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인생에 들어간다.


 


최근에 파격적이지만 감성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한 드라마에서도


헤어진 두 남녀가 서점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어 "안녕하냐"는


안부를 묻고 서로를 등지고 헤어진다.


 


 


 


 


서점에서의 재회. 다른 곳에서 만나는 것보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그 날의 날씨, 옷차림, 주변의 모습까지 왠지 특별하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장소다.


 



 


 


2.
약속장소


약속장소가 무엇을 의미하느냐!


보통 연인들이나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이런 얘기 한 적 있지않아요?


"우리 10년 후, 여기에서 다시 만나"


 


 


 


아오이의 30살의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던 준세이와
아오이.


떠나야 했던 여자와 붙잡지 못한 남자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재회 장소는
약속장소!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 커플은 영화와 책으로도 참 유명하죠?


책에서도 눈에 그려졌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이탈리아의 모습은 정말이지..♥


 


 


 


낭만적인 약속을 했던 두 사람은 바로 그 날 피렌체에서 재회했지만


바로 불꽃이 튀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윽코 다시 발걸음을 돌려


서로를 향해 가게 됩니다. 그게 진짜 사랑이니까요


 



 


3.
비행기


사방팔방이 꽉막힌 공간으로도 부족해 벗어날 수 없는 그곳은


바로 하늘 위. 비행기에서 옛연인을 다시 만난다면?


 



 


행복하고 아련한 기억만 있던 커플이라면 과거와 추억에
빠지겠지만


반대로 볼장 다 본 커플이라면?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3년 전 진짜 대판 끝판 하고 퉤퉤까지 하고 쫑났던 줄리와 앙트완은


이코노미도 아닌 비즈니스클래스 옆자리에서 재회하고 서로의 존재를 알고는 충격에
휩싸인다.


 


 


 


진짜 연애의 끝판왕 아니고는 해결 못본다는 바람둥이 앙트완,


그를 만나는 동안 집착의 레벨 만렙 찍은 여자 줄리.
왜 싫은지 아시겠죠?


근데 마음 한켠에는 또
막 옛날에 좋았던 그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고,
벗어날 수 없는
옆자리일 뿐이고,


앙트완은 옛날 이야기를 계속 꺼내고, 줄리는 결혼할 남자를 만나러 가는길.


 


 


 


여러분은 비행기에서 앙금과 미련이 남은 연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시.....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요? 


 


 



 



4.
기자회견


재회장소의 제 맛은 사람들 진짜 가득가득 있는데


아쉬웠던 그 때의 내 마음을 다시 표현하고 사과할 수 있는 그런
장소!


 



 


안나양, 다시 질문하죠! 런던에 얼마나 계실건가요?


평생이요. 대사까지 외워버린 사랑의 대명사 <노팅힐>


 


그 영국식 억양이 너무나 매력적인 런던 남자 윌리엄 태커와


세기의 여배우 안나 스코트의 진짜 판타스틱한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까지!


이 영화가 정말 실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1인이 요기잉네?


 


 


 


기자놈들과 친구놈이 얄미워서 혈압올랐지만..


폭풍같은 런던 트래픽잼을 거뜬히 물리치고 헉헉 거리며 도착한 낚시와 생활 기자님
윌리엄.


가지말라는 말을 사랑한다는 말을 이렇게 돌려서 하는


멋진 남자. 탐난다. 줄리아 로버츠가 막
나였으면 했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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